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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력에너지 - 기본원리

풍력에너지는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한 형태다. 바람은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공기의 움직임으로, 그 원인은 지구의 다양한 기온 차이, 지형, 바다와 육지의 차이 등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바람의 흐름은 풍력 발전기, 즉 풍력 터빈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된다. 풍력 발전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풍력 터빈은 큰 날개를 가진 회전기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람이 날개를 지나치면서 생기는 양력에 의해 회전하게 된다. 이 회전하는 힘은 축에 연결된 발전기에 전달되며, 여기서 기계적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된다. 풍력 터빈의 날개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바람의 흐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전기는 자기장을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며, 이 전기는 전력망에 연결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바람의 속도는 풍력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풍력 터빈은 보통 특정한 바람 속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이를 `정격 풍속`이라고 한다. 정격 풍속 이하에서도 발전은 가능하지만, 효율은 낮아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