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출혈 (postpartum hemorrhage, PPH)

1. 정의

산후출혈은 출산 후 몸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출혈로, 일반적으로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출혈을 주로 현시한다고 평가된다. 평범한 출산 과정에서 출산 후 출혈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서, 일반적으로 출산 직후 태반이 배제되면서 발생하는 혈액 손실은 대개 500cc 이하로 제한되며, 제왕절개와 같은 외과적 출산 방법의 경우에는 이 기준이 1000cc로 증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후출혈이란 이 출혈이 정상적인 범위를 초과해 과도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지칭한다. 산후출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첫째는 제1차 출혈로, 이는 출산 직후부터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출혈이다. 둘째는 제2차 출혈로, 이는 출산 후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6주 이내에 발생하는 출혈을 가리킨다. 출혈의 양이 많고 빠르기 때문에, 이는 산모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쇼크, 후유증 및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산후출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태반의 잔여물, 자궁 수축의 부족, 혈관 이상 등의 요인에서 기인한다. 산모가 출산 후에 겪게 되는 여러 생리적 변화들은 출산 후의 회복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