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무스와 테베 Pyramus and Thisbe

1. Summary

피라무스와 테베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헌에서 전해 내려오는 슬픈 사랑 이야기로, 주로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 잘 알려져 있다. 이 이야기는 두 젊은 연인이 서로 깊은 사랑에 빠졌지만, 그들의 가족과 사정으로 인해 이룰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피라무스는 바벨론에 사는 젊은 남자이고, 테베는 그의 이웃에 사는 젊은 여자이다. 두 사람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벽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나누고, 아무리 세상이 그들을 갈라놓으려 해도 그 사랑은 굳건하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가족 간의 반대와 사회적 제약에 의해 이뤄질 수 없는 운명이 된다. 테베의 부모는 그녀를 다른 사람에게 시집 보내려 하고, 그들은 비밀리에 만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결국 두 연인은 몰래 만날 결심을 하고, 밤중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들의 약속 장소는 성벽이 있는 한편의 숲속으로, 그들이 서로를 위해 많이 기다리며 설렘과 희망을 안고 찾아갔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사건이 악화된다. 테베는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지만, 피라무스는 늦게 도착하게 된다. 그때 테베는 풀숲…(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