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재의 성상을 전실화재이전단계(pre-flashover fires)와 전실화재이후단계(post-flashover fires)로

Ⅰ. 서론

실내 화재는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그 성상은 가 진행되는 단계에 따라 크게 전실화재 이전 단계와 전실화재 이후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전실화재 이전 단계는 화재가 초기적으로 발생하여 아직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불꽃이 제한된 공간에서 발화하고 연소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계는 일반적으로 연료의 종류, 산소의 공급, 그리고 열전달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 초기 화재는 주로 특정한 연료에 의해 발생하며, 공기와의 혼합이 이루어져 연소를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소의 온도는 점차 상승하며, 연소가 지속되면 발화 점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연소의 범위가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연소 생성물의 상태이다. 초기 화재 단계에서는 주로 연기가 발생하며, 이 연기는 독성이 있을 수 있고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초기 단계의 화재는 연료에 따라 다양한 화학 반응이 이루어지며, 이는 화재의 성격과 발전 양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전실화재 단계에서는 주로 실내 공간의 구조적 특성과 연료의 분포, 공기의 흐름 등이 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