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TAD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 (1) UNCTAD의 성립과정 제2..

(1) UNCTAD의 성립과정

제2차대전 후 남북간에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자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개도국들의 소리가 높아졌으며, 선진국들도 원조나 무역 등의 조치를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61년 제16차 UN총회에서는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의 제안으로 1960년대를 `UN개발의 10년`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1960년대의 10년 동안 개도국의 GNP를 연평균 5% 신장시키는 것을 기본목표로 정하는 한편 개도국의 무역과 경제개발에 관한 국제회의의 개최를 결의하였다. 이어 개도국 대표들은 1962년에 Cairo 개도국회의에서 개도국의 무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을 권고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UN에 국제회의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UN경제사회이사회는 선진국의 동의를 얻어 UN무역개발회의(UNCTAD : United nations conference for trade and development)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 당시 개도국들은 UNCTAD회의 개최를 계기로 일치단결하여 선진국과의 협상과정에서 힘을 과시하였는데 이때 참가했던 개도국의 수가 77개국이었기 때문에 이를 77그룹국가라고 하며, 그 후 남측국가의 대명사로 사용되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