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저출산(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 현상의 양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와 해결 노력을‘재생산정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서술하시오.
1. 우리 사회의 저출산(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 현상의 양상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 9023명이다. 2xxx년 5184만 9861명 대비 2만838명이 줄었다. 또한 한국은행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xxx년부터 감소세가 시작된 생산가능인구는 최근 저출산 추세와 코로나19 충격이 2030년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038년부터 30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2020년 출생통계를 보면 인구감소 추세는 확연히 드러난다.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은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사용된다. 아래 표는 통계청의 『2020년 출생통계(확정), 국가승인통계 제1xxx3호 출생통계』로 지난 10 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단위 천명)의 추이를 보여준다.
위 표로 확인되듯이 합계출산율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면서 2xxx년부터는 1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 또한 감소해 2xxx년 300명대에서 2020년에는 200명대 수준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혼인 및 이혼 통계를 보면 이러한 저출산 추세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큰 흐름으로 판단된다. 통계청의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혼인 건수는 21만 3500건으로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적었다. 2xxx년(32만 9100건) 이후 혼인 건수는 9년 연속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1년 사이 혼인 건수는 10.7…(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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