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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나라에는 8만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있다고 한다. 또한 그만큼 많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장애인복지관,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정신보건 및 의료 기관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지금 이 신간에도 묵묵히 그들의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이 이만큼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사회복지사들이 음지에서 수고를 마다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뉴스를 보면 막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 사회복지사란 직업이 그 보람 못지않게 어려움 또한 적지 않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오늘도 사회복지사들은 사회적 약자 내지 취약계층을 상대로 신발이 다 닳도록 복지 현상을 뛰어다닌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회복지사의 세계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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