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의 정의와 역사

호스피스

1. 호스피스의 역사

유럽의 호스피스는 중세기에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하다가 쉬어가는 숙소를 지칭하는 이름이었으며, 19세기 초부터는 수녀들이 임종자들을 돌보아주는 임종의 집을 호스피스라 불렀다. 19세기에 자비의 수녀회는 더불린(Dublin)에서 호스피스를 시작하였고 특별히 임종자들을 돌보기 위해 헌신하도록 호스피스를 창립하였다. 이와 함께 영국의 자비의 수녀회에서는 런던에 성요셉 호스피스를 설립하였다. 영국의 여의사인 손더스(Sonders)는 성 요셉병원에서 호스피스에 대한생각과 원칙을 다듬어 현대 호스피스의 초석을 만들고, 성 요셉병원에서 발전시킨 호스피스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성 크리스토퍼 병원에 도입하였다.
1967년 영국 런던에 성 크리스토퍼 호스피스가 개방되었는데, 이것이 현대 호스피스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미국은 1963년 손더스(Sonders)가 미국을 처음 방문하여 호스피스 강연을 한 후, 1968년 예일 뉴헤븐(Yale New Haven)에서 호스피스 가정간호를 시작한 것이 호스피스의 효시가 되었다. 그리고 1969년 퀴블러로스의 `인간의 죽음(On Death and Dying)`의 출판으로 죽음의 개념과 말기환…(생략)

2. 호스피스의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