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이해`
TV 시청자의 PPL에 대한 태도 분석
1.서론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1회에서 드라마 맥락과 관계없는 황당 PPL을 위트 있게 풍자했다.
“당신한텐 드라마가 예술일지 몰라도 나한텐 비즈니스야. 그리고 그 주스 한잔에 돈 3억이 걸려있어. 지금까지 받아 챙긴 당신 원고료, 내 피 같은 돈 8억을 내놓지 못 할거면 당장 그 노란색 오렌지 주스를 써!”
극 중 내용이나 연출 방향과 상관없이 오로지 PPL만을 황당 설정을 일삼는 드라마 세태를 그려냈다.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 김은 PPL을 위해 작가 대본에 칼질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보조작가 이고은에게 데뷔시켜주겠다고 속여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오렌지 주스를 먹고 죽는 내용으로 수정한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간접광고에 대해 직접 고발하는 일이 생길 만큼 간접광고는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해 있고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 기존 한국시장은 방송의 간접광고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최근 법 개정이 시행되며 간접광고에 개방적인 자세를 취함에 따라 광고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상표를 가린 채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시행되던 것이 법 개정이후 드라마 속 대사나 프로그램 진행도중 상품이 소개 될 만큼 상세한 광고노출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인 경우와 부정적인 경우로 갈리게 되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간접광고란 무엇이며 현 방송법에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또한 간접광고가 한국방송시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모습과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수용자분석을 진행할 것이다.
2. 본론
1)간접광고(PPL)이란 무엇인가
(1)PPL이란
방송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그 상품을 노출시키는 광고형태로 간접광…(생략)
(2)PPL의 효과
①회상
②태도
③구매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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