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필자도 간혹 과거에 지난 영화를 본다. 그 영화 내용이 교훈적이며, 개성 있는 영화로서 영화팬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다. 네 멋대로 해라의 영화에서 장폴 벨몽도가 연기한 미셸은 구제 불능 유럽인으로서 자동차 상습 절도범이다. 큰 키에 잘생기거나 매력이 많지 않은 그저 그런 평범한 얼굴로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현실에 대한 권태와 염세주의로 가득 차있어 인생을 하나의 도박이나 게임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영화를 보면서 흑백 영화라 약간의 지루 한명도 있었지만 처음 앞부분은 약간 재밌는 장면도 몇 컷 있었다. 누벨 바그는, 1958년에서 60년 사이에 시작된 프랑스의 영화운동으로서, 영어로는 `뉴 웨이브(New Wave)`, 우리나라 말로는 `새로운 물결`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무엇이 `새로운` 것인가? 이 경향이 시작된 1958년에서 60년 이전의 프랑스 영화들(소위 `아버지 세대 의 영화Cinema du Papa`)은 유연하게 잘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만드는 사람의 개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구닥스럽고 진부한` 영화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이 장에서는 본 교재에 소개된 누벨바그 사조의 대표작들 중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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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대중영화의 이해, 옥스퍼드 세계영화사, 열린책들, 2006 -강준만, 『대중매체 이론과 사상』(개마고원, 2001) -노형석, 『한국 근대사의 풍경』, 생각의 나무, 2003 -서정남. <영화서사학>. 2004. 생각의 나무. 7장중 맥거핀 부분 참고 -유준범,「1930년대 ‘경성’ 지역 공장 노동자의 구성」, 1995 -임재철. `누벨 바그의 현재/장 뤽 고다르`. <필름컬쳐 3>. 서울:한나래, 1999 -한상준. <세계영화작가론(전양준 엮음)>중 `장 뤽 고다르`. 서울:이론과 실천,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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