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Blake의 The Chimney Sweeper (1789) 분석

굴뚝을 청소하기 위해 몸집이 작은 8세 전후의 아이들이 고용되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5세 정도 밖에 안 되는 어린 소년들이 그들의 작은 체구 때문에 종종 굴뚝을 청소하는 도구로 매매되었다. 이들은 주로 사설 구빈원에 수용되어 있는 아이들인데, 이들의 생활은 실로 인간 이하의 비참한 생활이었다. 철저하게 착취당했으며, 굴뚝 속에서 식지 않은 뜨거운 열기에 화상을 입거나 몇몇은 질식해서 죽는 참변까지 당하였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당시 영국 사회는 이것을 용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당시의 중산층의 도덕적 논리였다. 하지만 이 무렵, 영국에서는 굴뚝 청소부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려는 캠페인이 활발하게 일어났고, 블레이크의 이 시도 그 운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2. 각 연의 해설

① 1연(아주 어렸던 화자 자신이 어떻게 굴뚝 청소부로 팔려왔는지를 설명한다.)
* Could scarcely cry ` `weep! `weep! `weep! `weep!`
→ 그는 굴뚝을 뚫으라고 외칠 때, 혀가 짧아서 `sweep`을 ‘weep’ 이라고 발음할 만큼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 의해 팔렸다. 이 행은 청각적 이미지가 강한 두음 소실 현상으로서, 어린 sweepe…(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