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結草報恩(결초보은) 結:맷을 결 草:풀 초 報:갚을 보 恩:은혜 은
☞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 죽어 혼이 되더라도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
〓 刻骨難忘(각골난망). 難忘之恩(난망지은). 銘心不忘(명심불망)
유래 : 중국 춘추시대, 진의 위무자는 병이 들자, 아들 위과에게 자기가 죽으면 아름다운 후처, 즉 위과의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어 정신이 혼미해진 위무자는 후처를 자살하도록 하여 죽으면 같이 묻어 달라고 유언을 번복하였다. 위무자가 죽은 뒤 위과는 정신이 혼미했을 때의 유언을 따르지 않고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하였다. 후에 위과가 전쟁에 나가 진의 두회와 싸워 위태로울 때 서모 아버지의 망혼이 나와 적군의 앞길에 풀을 잡아매어 두회가 탄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하여 두회를 사로잡게 하였다.
4.輕擧妄動(경거망동) 輕:가벼울경 擧:들 거 妄:망령될 망
☞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
5.傾國之色(경국지색) 傾:기울다 경 色:빛 색
☞ 나라를 기우릴 만한 여자.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 傾城之色(경성지색). 萬古絶色(만고절색). 絶世(代)美(佳)人
≠ 薄色(박색) : 매우 못생긴 여자.
유래 : 이연년이 지은 다음과 같은 시에서 비롯되었다.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 (북쪽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에서 떨어져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한다. 어찌 경성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도다.)` 이 노래는 무제 앞에서 절세미인인 자기 누이동생을 자랑하여 부른 것이었다. 무제는 이때 이미 50고개를 넘어 있었고, 사랑하는 여인도 없이 쓸쓸한 처지였으므로 당장 그녀를 불러들이게 하였다. 무제는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와 날아갈 듯이 춤추는 솜씨에 매혹되었는데, 이 여인이 무제의 만년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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