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IT비전과 주요국의 IT산업전략00

Ⅰ. 서 론

한국은 빨리빨리 속성에 입각하여 정보통신 강국으로 세계에 부상하였다. 이는 아날로그 시대엔 부적합할지 모르지만 디지털시대에는 매우 적합한 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IT 코리아 미래전략’이란 이름으로 IT산업에 대한 미래비전과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IT산업 관련 이렇다 할 정부의 지원정책이 없어 ‘IT홀대론`이 제기되어 왔었다. 반면 주요국들은 이전부터 IT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IT 융합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정보기술(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까지 정부 재정과 민간 투자를 합쳐 189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부는 자동차·조선·섬유 등 기존 산업에 IT 기술을 융합한 10대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수준 소프트웨어기업 육성,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세계 1위 유지·달성, 와이브로·인터넷(IP)TV·3DTV 시장 조기 활성화, 초(超)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 잠재성장률을 0.5%포인트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고 방송통신위원장,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한 미래기획위원회 5차…(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