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질은 하등동물인 개구리나 도마뱀에서도 존재하는데, 타고난 본능에 관련된 마시고 싶은 욕구나 식욕, 성욕, 소속의 욕구, 정동의 공포, 분노, 쾌감, 불쾌감에 관계한다.
인간에게는 하등동물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구피질 위에 평균두께가 2.5~2.0mm정도 되는 ‘대뇌피질’이 있는데, 고등동물일수록 대뇌피질이 발달하며, 특히, 인간의 경우에는 이마부근의 ‘전두엽 전부피질’이라고 불리는 이성이나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장소가 더 발달해 있다.
대뇌를 이루는 최소단위는 ‘신경세포-뉴런’이며, 대뇌피질에는 약 140억 개의 뉴럭이 복잡하게 얽혀서 신경회로망을 형성한다. 뇌 전체에는 천수백억 개가량의 뉴런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드 뉴런은 신경망을 타고 여러 장소와 서로 연락한다. 뉴런과 뉴런사이에는 ‘시냅스’라는 작은 틈(20~50나노미터:1나노미터=1/100만mm)이 있으며, 뉴런은 이 시냅스의 결합에 의해 화학전달물질이 작용하여 다른 뉴런으로 순서대로 정보를 전달한다. 뉴런은 흥분성 뉴런과 억제성 뉴런이 있다.
뇌의 영역은 지, 정, 의라는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는 지능검사로 우리에게 익숙한데, 주로 뇌 뒤쪽에 해당하는 부분이 관련되어 있으며, 어떤 사람이 지능이 높다거나 낮다는 말은 기억력이 좋거나 나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다양한 기억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과정에서의 의사결정에 관련된 ‘의’부분이 관계하는 부분은 전두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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