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인 비즈니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책 제목만 봐서는 21세기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대한 거시적인 분석을 담았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에는 그렇게 거창한 내용들이 담겨있지 않았다. 물론 이 책에서는 낯선 발상, 밀려오는 물결, 자유, 휴머니즘, 커뮤니티, 환경, 개인이라는 7가지 키워드를 미래에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른바 레드 오션이 된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찾거나 혹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만한 사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들을 짤막 짤막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것은 이 책의 내용이 수집되고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휴대폰 하나만 보아도 그 변화의 속도와 정도는 상상을 초월함을 느낄 수 있다. 130여 년 전 전화기가 발명된 이후, 집에서만 쓸 수 있었던 유선 전화기에 선이 없어지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게임을 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TV도 즐길 수 있다. 교환원을 거쳐야만 전화를 걸 수 있었던 예전을 생각하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오늘날의 모습은 참으로 놀라울 뿐이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신기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세상에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 아이디어스 뱅크로 되어 있는데, 매년 40만명 이상의 개인들이 낸 아이디어를 모아서 구체화 시키고, 그 아이디어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아이디어 중개사업이다. 웹사이트가 있어서 방문을 해보았는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북마크를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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