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1.서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학령 전기 또는 학령기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질환들 중의 하나로서, 약 3~20%의 아동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남아에서 여아에 비하여 3~9배 정도 더 흔히 발병이 되며, 유아기부터 행동상의특징이 있을 수 있으나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 문제행동들이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개념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원인적인 접근이며, 다른 하나는 현상적인 접근이다.
원인적인 측면에서는 미소뇌손상증후군(minimal brain damage syndrome), 미소뇌기능장애(minimal brain dysfunction), 미소대뇌기능장애(minimal cerebral dysfunction) 또는 발달성 과잉행동증(developmental hyperactivity) 등으로 명명되면서,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기는 어려우나 미세한 뇌 또는 대뇌의 손상과 함께 발현될 수 있는 증상군으로 보거나 또는 아동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필요한 환경적인 요! 건에 장애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성장, 발달과 함께 극복될 수 있는 질환으로 보는 견해가 예전에 있었다.
또 다른 하나의 견해는 이 질환의 원인에 대하여 명확하게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아동이 나타내는 임상적인 특징, 즉 현상을 정확하게 기술하는 접근법으로 과잉행동반응(hyperactive reaction), 과잉행동 충동장애(hyperactive impulse disorder) 또는 소아의 과잉행동 증후군(hyperactive child syndrome)으로 불려왔으며, 여기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과잉행동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기술되어왔다. 이후 과잉행동증상들뿐만 아니라 주의력 결핍증도 이 질환의 핵심적인 증상이라는 연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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