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E FROIDE / 차가운 전채요리
..Thon Grille Sauce Wasabi / 살짝 구운 참치와 와사비 드레싱 / Lightly Cooked tuna and Wasabi Dressing
와인→ Chablis (샤블리) 1998
SOUPE / 수프
..Soupe de Palourdes/ 조개 챠우더 스프 / Clam Chowder Soup
ENTREE CHAUDE / 뜨거운 전채요리
..Coquilles Saint-Jacques Provencale / 프로방스풍의 관자요리 / Provence Style Scallops
POISSON / 생선요리
..Filet de Sole avec Crevettes, Sauce Crustacee / 새우를 감싼 넙치와 조개소스 / Prawn Wrapped in Halibut and Clam sauce
VIANDE / 육류요리
..Filet de Boeuf Sauce a l`ail / 감칠맛 나는 마늘소스의 안심 스테이크 / Tenderoin Steak with Garlic Sauce
와인→ Chateau de Pez (샤또 드 페즈) 1998
SALADE / 샐러드
..Salade Cesar / 엔쵸비와 양파의 감칠맛 나는 소스의 시저 샐러드 / Caesar salad
DESSERTA / 디저트
..Pomme Sautee a la Creme / 구운 사과와 크림소스 / Sauted Apple with Cream Sauce
와인→ Sauternes (소테른) 1997
CAFE & DISGESTIF / 커피와 디제스티프
..Expresso / 에스프레소
Ⅰ. 서론
와…(생략)
Ⅱ. 본론
1) 신맛: 샐러드랑 와인이 잘 맞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샐러드를 낼 때 와인을 같이 내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는 샐러드 드레싱의 신맛이 와인의 산도에 비해서 강하게 되면 와인의 맛이 밋밋하고 퍼진 듯이 느껴지지 때문이다. 하지만, 샐러드에도 와인을 같이 마실 수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아페리티프로 제공한 와인이랑 같이 마시는 방법이다. 신맛이 강한 와인 중에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당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리슬링(Riesling) 와인도 있고 Brut(당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스타일로 양조된 샴페인도 있다. 이 밖에도 상쎄르 지방의 레드 와인들도 산 미가 좋은 와인들이다. 이태리 화이트 와인들 중 수아베(Soave)와 같은 코르테제(cortese) 품종으로 만든 와인들도 산 미가 좋고 향이 연해서 적절한 아페리티프나 샐러드의 좋다.
2) 단맛: 달콤한 양념을 한 음식이나 디저트도 달콤한 와인을 덜 달게 하는 원리가 적용된다. 따라서 음식의 단 양념이 살았으면 하거나 와인의 당도가 죽지 않게 하려면 요리를 살짝 변형시키던가 맛은 달지 않지만 향이 달콤한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쓴맛: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와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약간의 쓴맛은 요리의 쓴맛을 상쇄시킨다. 따라서 쓴맛을 내는 탄닌이 있는 레드 와인을 그릴에 구운 요리와 같이 서빙하면 그릴에 구울 때 탄 부위들의 쓴맛이 덜 느껴질 것이다.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 품종 와인은 부드러운 맛의 탄닌을 지니며, 맛도 강하지 않아 강한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린 요리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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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요리를 변형한다. 그릴에 살짝 구운 흰 살생선 요리에 망고와 피망을 섞은 살사 등을 곁들이면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중에서 당분이 남아있는 경우더라도 아주 달지 않게 느껴진다.
참고로 메인 요리가 끝나고 나가는 디저트에 내놓을 와인의 경우에는 디저트 보다 와인이 더 단 것을 고른다. 그러면 와인의 당분이 사는 동시에 와인의 산 미가 디저트의 단맛과 잘 어우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쓴맛: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와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약간의 쓴맛은 요리의 쓴맛을 상쇄시킨다. 따라서 쓴맛을 내는 탄닌이 있는 레드 와인을 그릴에 구운 요리와 같이 서빙하면 그릴에 구울 때 탄 부위들의 쓴맛이 덜 느껴질 것이다.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 품종 와인은 부드러운 맛의 탄닌을 지니며, 맛도 강하지 않아 강한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린 요리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