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CT의 발달
。Galton(1879)의 자유연상 검사(free association test)⇒W. Wundt와 J.M. Cattell의 단어연상 검사로 발전⇒Kraepelin과 Jung의 임상적 연구를 통해 토대를 구축⇒Rapaport와 그의 동료들에 의하여 성격진단을 위한 유용한 투사법으로 확립되게 되었다.
결국 단어연상 검사( 강봉규, 「심리검사의 이론과 기법」,pp, 494~497 참고)로부터 문장완성 검사가 발전하였다.
2) SCT의 이용
최초로 미완성 문장을 검사에 이용한 것은 Ebbinghaus(1897)로 지능의 측정을 위하여 이 기법을 사용하였다. 그후 문장완성 검사를 성격 영역에서 활용하기 시작한 개척자 중의 한 사람인 Tendler(1930)는 사고 반응과 정서 반응의 진단을 구별하였다. 그는 정서 영역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는 정서 반응을 직접 유발시키면서 자유로운 반응이 허용되고 피검자의 판단이나 선택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는 데, 문장완성 검사가 이런 규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검사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Rohde(1942)는 청년기 문제를 다루거나 내담자의 욕구, 내적 갈등, 환상, 감정, 태도, 야망, 적응상의 어려움 등에 대해 파악하고자 할 때 문장완성 검사가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추천하였다. 그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질문은 개인으로 하여금 방어적이 되게 만들며, 질문에 의하여 대답할 수 있는 반응 영역이 통제되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다고 하였다. 반면 미완성 문장은 인식하거나 표현할 수 없는 , 또는 표현하기 꺼려지는 잠재된 욕구, 감정, 태도, 야망 등이 보다 잘 드러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하였다. 즉 진짜 자기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Stein(1947), Symonds(1947), Rotter와Willerman(1947) Carter(1947) 등이 실험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들을 통하여 문장완성 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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