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의 Revival Plan

(1) 닛산

닛산자동차는 1934년에 설립된 일본 제2의 자동차 업체이다. 그동안 고급
차종으로부터 하급 차종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풀라인(full-line)전략을 토대로
적극적인 투자확대 전략을 실시해 왔다. 그리하여 차종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기반으로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국제화전략에 따라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왔다.
패전 후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주도적인 역할은 닛산이었다. 1958년 6월 닛산의 `닷산`승용차 466대가 요코하마 항구를 출발하여 `히노마루(일장기) 승용차`의 첫 대미수출이란 감격을 일본인들에게 안겨주었다. 또한 닛산의 `블루버드`와 `서니`는 일본의 자동차 대중화를 실현시킨 주역이었다. 이렇게 80년대 초까지 닛산은 도요타와 호각의 승부를 벌이며 일제차를 세계 제일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