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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는 내수시장에 대한 물류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20억 원을 투자하였다. 이를 통해 `ALIS(Automatic Logistics Information System)`라는 다운사이징 기법을 자체 개발하여 연간 13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였다. 현대 자동차가 개발한 이 ALIS는 세계 1위의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인 Oracle사의 소프트웨어에 IBM사 중형 컴퓨터와 현대 자동차의 노하우를 결합시킨 첨단의 물류정보 시스템으로서 구매자와의 계약에서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물류과정 전반에 대하여 컴퓨터 정보망을 구축한 것이다. 현대 자동차는 ALIS를 통하여 수주 리드타임의 단축, 지역별 적정재고량 관리, 탁송료 체계개선 등을 달성함으로써 수송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유연생산 방식(FMS)을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매출액 중 4.5%에 이르는 물류비용을 2000년까지 3% 이하로 낮춘다는 것을 목표로 설정된 전 세계 통합물류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 자동차는 ALIS도입 이전에는 자동차 계약 추세 및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물류계획을 수립하였으나 배송기일의 장기화 및 배송과정에서의 소비자와의 충돌 등 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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