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아이를 찾는 학교`를 읽고

교육사회학... 솔직히 처음엔 관심이 가질 않는 수업이었다. 인문계열에 좀 약하다고 평소에 생각해둔 나로서는 교직과목들이 솔직히 좀 어려웠던게 사실이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교직이수를 하려면 꼭 들어야하는데... 그래서 이왕해야 되는 것이면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또 교육사회학을 수강하게 되었다.
처음엔 좀 따분한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름데로 교수님께서 재미있는 글들도 찾아오셔서 읽어주시고 그래서 그렇게 따분하지만은 않았다. 교수님께서 레포트로 내어주신 이 책들...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 면서 혼자서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관심에 있는 부분이 보였다. 특히 교육현상을 기능론적 설명한 부분에서 유기체적 사회관이 마음에 든다... 특별히 관심에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전공이 생물학에 가까운 전공이므로 이런 교육현상을 자연과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것이 내게는 잘 맞는 것 같다... 관심이 생기도록 내 자신을 유도해보았다.
인간은 인격체 이전에 사회적 동물이며 유기체이므로... 어떤 현상을 관찰하고 실험을 해보고 관찰된 데이터들을 통계적 방법으로 결론을 이끌어내어 이것을 적…(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