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각국의 호텔 산업 전망을 보면 조심스럽게 희망적인 분석을 내놓은 것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선점이 곧 호텔 그룹들의 미래라는 생각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투자열기가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전세계 숙박 산업의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해 전략적으로 개발과 확장을 노리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중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다이내믹한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시아 경제위기와 정치적 불안정한 몇몇 국가들, 그리고 최근의 사스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아직까지 성장의 여지가 많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이미 판도가 결정 난 북미나 유럽시장과는 달리 파고들어갈 부분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스타우드의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 회장은 이러한 아시아 진출 러시를 두고 “향후 5년, 10년 혹은 15년 동안 아시아 시장에 가장 확실히 진입하는 호텔 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그룹이 될 것이다”고 표현 했다.
이러한 전 세계의 관심속에 우리나라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중국과 일본의 호텔들의 저력에 대항하여 우리나라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 한 축을 맡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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