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촉진(social facilitation)효과 - 호손실험과 인간관계론

또한 사회심리학에 관한 연구도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학파의 한 사람인 C. H. Cooley는 거울에 비치는 자기설(自己設)을 주장하였다. 그는 사회적 자아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여러 가지 반사적 행동의 결정체로서 사회속의 집단경험을 통해 형성된다고 보았다. 또한 G. H. Mead는 인간은 상호작용의 상황 속에서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며, 이처럼 여러 인간과의 만남을 통해 자아는 항상 그 모습이 바뀌게 된다고 보았다.
위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 하에서 기업에서의 새로운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어 과학적인 실험을 한 것이 바로 호손 실험(Hawthorne Experiments)이며, 이 연구를 기초로 인간관계론(human relations)이 전개되었다.

Ⅱ. 호손(Hawthorne) 실험

왜 어떤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어떤 사람은 게으른가? 또 능률을 높이거나 떨어뜨리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해명하기 위해 1924년에 산업 및 조직심리학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가 Western Electric회사의 Hawthorne공장에서 하버드대학의 메이요(Mayo)교수와 레스리스버거(Roethlisberger)에 의해 10년간 연구되었다. 이 Hawthorne연구는 처음에는 조명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