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책은??
철저하게 개인화된 삶에 따른 현대인들의 사랑 방식을다양한 각도에서 철저하게 분석하는 한편, 사랑의 본 질을 깊이있게 성찰하고 있는 책. 소설과 영화, 신문 기사와 통계자료 등에서 얻은 풍부한 예시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2. 목차??
001. 서문/개인화 그리고 삶과 사랑의 여러 방식들
002. 사랑이냐 자유냐: 함께 살기, 따로 살기 혹은 목하 전투중
003. 사랑으로부터 그냥 관계로: 사회의 개인화와인간 관계의 변화
004. 자유로운 사랑, 자유로운 이혼: 해방의 두 얼굴
005. 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006. 이브의 두 번째 사과 또는 사랑의 미래
007. 사랑, 우리의 세속적 종교
3. 서평모음
1. 미디어 서평
① 기술진보되면 가정은 `사막화`
북토피아 김문조(고려대교수) / 전자신문 / 20xxx616
함께 살면서도 정이 고갈된 이른바 ‘냉담가족’이 주변에 적지 않다. 이혼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사랑전선에 이상이 있음의 방증이며 그 근저에는 기술사회적 변동이 내재돼 있다. ‘위험사회’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부인과 함께 쓴 ‘사랑은 지독한 혼란(Das ganz normale Chaos der Liebe)’은 가정생활의 중추인 부부관계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위험사회론적 진단의 외연에 해당한다. 오늘날 부부관계가 왜 위기로 치닫고 있는가. 과거에는 결혼 이후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골몰하던 성인 남녀가 이제는 자신만의 주관적 세계에 눈뜨기 시작했다. 또 사랑의 진정한 의미나 옳게 사랑하는 방법과 같은 원천적 문제에 연연하면서 열애 대상을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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