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경삽(莖揷)
가장 일반적인 방법(方法)으로 가지의 숙기(熟期)에 따라 녹지삽(綠枝揷), 숙지삽(熟枝 揷), 휴면지삽(休眠枝揷)으로 나눌 수 있다.
ⅰ) 녹지삽(綠枝揷) : 초봄의 한창 生長中의 유연한 가지를 재료로 利用하는 것을 말한다. 녹지삽의 경우 엽(葉)을 반쯤 잘라주어야 한다. 동백, 치자, 단풍나무, 병꽃나무, 목련등
ⅱ) 숙지삽(熟枝揷) : 여름이 지나 일단 생육(生育)이 중지된 상태에서 가지가 약간 굳어졌을 때에 하는 삽목(揷木)으로 사철, 아왜나무, 호랑가시나무, 은행나무등
ⅲ) 휴면지삽(休眠枝揷) : 늦가을이나 초봄에 휴면체(休眠體)로 있을때의 가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상록침엽수의 경우 저온(低溫)을 받고 난후에 삽수(揷穗)를 따는 것이 좋다. 찔래 (장미대목), 능소화, 딱총나무, Clematis, 무화과, 등나무, 모과등
③ 근삽(根揷)
뿌리 내리는 것이 어려운 식물은 뿌리를 잘라서 揷木하면 쉽게 번식(繁殖)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감나무는 보통의 方法으로는 전혀 발근(發根)하지 않으나 근삽(根揷)에 의하면 쉽 게 繁殖할 수 있다. 뿌리가 굵으면 그 만큼 再生力이 강하다. 3月下 - 4月 中旬에 母株로 부터 두께 1cm 內外로 뿌리를 잘라서 10cm길이로 절단해서 경사지게 흙속에 심는다. 명자 나무, 등나무, Robinia, 찔래, 감, Lilac, Daphne
<그림 2> 레몬나무의 삽목에 있어서 엽(葉)의 효과
(2) 揷木의 발근조건(發根條件)
삽목발근에는 삽수(揷穗) 자체의 성질(내적요인)과 삽목을 한 환경(외적요인)이 관계하므로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A) 내적요인(內的要因)
① 삽수의 엽(葉)과 눈(芽)이 발근에 중요하다
삽목하는 많은 식물은 삽수의 엽이나 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수국은 1장의 엽만을 달고 있는 삽수는 엽이 없…(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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