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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만년 이전 이주설
브라질 북동부 세하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 내 페드라 푸라다 (Pedra Furada, 구멍 뚫린 바위라는 뜻)의 5만년 전의 유적, 칠레 북부의 몬테 베르데의 33000년 전의 문화층에서 발견된 깨어진 강돌과 나무 조각, 19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메도우크로프트의 탄화된 바구니, 버지니아의 캑터스 힐, 남부 캘롤라이나의 토퍼 싸이트 등 15000년 전보다 이전에 아메리카에 인간이 살았다는 증거들이 최근에 들어서 발굴되고 있어서 3만년 이전 이주설이 인정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도 있다. 앞서 보았던 아메리카인과 동북아시아인 간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결과 중에, 단일 유형군 내부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이들 집단이 얼마나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는지 말해주는데, 아메리카 단일 유형군은 이들의 아시아 친척들과 너무 차이가 뚜렷해 1만 3000년 전에 아메리카로 건너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A, C, D 유형의 사람들은 2만 년 전 이상 살았던 것으로 보이고 B는 다소 늦은 약 1만5000년 전에 아메리카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Y 염색체 분석을 통한 2만 2000년 이전 이주설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MBICE의 네스토르 비안치 연구팀에 의한 학설인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략 2만 년 전에 거주한 아메리카 원주민 남성이 남미 원주민 남성의 85%에 대해서 조상이며, 북미 원주민 남성의 50%에 대하여 조상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3년 전 비안치 연구팀과 스탠포드 대학교의 피터 언더힐 연구팀은 남미와 중미의 원주민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Y haplotype을 발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비안치 연구팀은 연구 범위를 확대하여 남미, 중미뿐만 아니라 북미의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표본의 Y 염색체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메리카 원주민은 Y 염색체에 3개의 특징 있는 부위를 가지고 있지만, 이들 Y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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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선사문화>, 브라이언 페이건, 2000년, 사회평론
<인류의 오디세이>, 만프레트 바우어·구드룬 치글러, 2003년, 삼진기회
<우리조상은 아프리카 인이다>, 스티브 올슨, 2004년, 몸과 마음
<인류 진화의 오디세이>, 김용환, 2003년, 가람기획
<유전자 인류학>, 존.H.릴리스포드, 2003년, Human & books
<선사문화의 패턴1>, 로버트 웬키, 2003년, 서경
http://www.unl.edu/rhames/monte_verde/monte_verde1.htm
http://163.152.100.26/latin21/survey/210orig.htm
http://ca.encarta.msn.com/encyclopedia_701509129/First_Americans.html
http://www.si.edu/resource/faq/nmnh/orig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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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은 언제 누구에 의해서 처음 점유되었나_114418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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