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Gardner의 복합지능이론

`지능은 다원적인 개념입니다. 언어적. 논리적. 음악적 지능 등이 각기 따로 존재하죠. 그래서 천재란 IQ처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이고, 자신만의 고유한 비범성을 발달 시키는 것이 창의성의 열쇠입니다.`
지능은 하나의 개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 지 요소를 지녔다는 다중지능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 하워즈 가드너(57.심리학)미 하버드대 교수. 그가 24일 오후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열린 이화여대 사범대학 85주년 국제학술심포 지엄 참가 차 서울에 왔을 때 한 말이다.(2000/ 5/ 26 중앙일보 21면)
Gardner는 미국사회가 세 가지 편견(westist, testist, bestist) 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논리적 사고와 합리적 사고 등 서구화(westist)된 기준만을 중요한 것으로 인정하는 편견이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의 전부는 아니다. 둘째는 지능 검사 등 기존의 측정 도구들이 측정 가능한 내용만 검사하고 중요시하는 반면 측정이 어려운 속성은 포기하고 덜 중요시하는 편견이다(testist). 세번째 편견은 모든 문제는 특정한 한 방법(bestist) (가령 논리-수리적 사고와 같은)에 의해 해결 가능…(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