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이 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회사에 헌신하도록 했다. 경제적 곤경은 또한 정부가 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게을리 하고, 기존의 규제를 집행하지 않음으로써 노동시간의 증대에 기여했다. 다음으로 시간당 임금의 지속적인 저하 요인을 들 수 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1973년 이후 점차 저하되어 1990년 초반은 1960년대 중반수준에 불과했다. 노동자들은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동안 일을 해야 했다. 생산직, 비감독직 노동자의 경우 1973년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1990년에 그들은 1년에 245 시간을 더 일해야만 그것이 가능했다.
2) 임금
지난 20년동안 미국 노동자의 임금은 저하되었다. 하지만 그 저하의 정도는 학력, 성별, 경력 등에 따라 집단별로 차이가 났다.
학력별로 보면, 고교중퇴, 고졸자의 임금저하가 대졸, 대학원 졸업자의 임금저하보다 더 컸다. 고교중퇴자의 시간당 임금은 1973년 9.87달러에서 1991년 7.62달러로 2.25달러나 떨어졌고, 같은 기간에 고졸자는 시간당 임금이 1.85달러나 낮아졌다. 같은 기간에 시간당 임금이 대졸자는 1.68달러, 대학원 졸업자는 0.89달러 낮아졌으나 그 비율은 고교중퇴자나 고졸자에 비해 낮다.
성별로 보면, 남성 노동자의 실질임금 감소가 여성 노동자 보다 더 컸다. 고교중퇴자의 남성노동자는 11.48달러에서 8.45달러로 3.03달러 낮아졌으나 여성노동자는 7.10달러에서 6.29달러로 0.81달러 낮아졌다. 고졸자의 경우에도 남성노동자는 시간당 임금이 2.78달러 낮아졌으나 여성노동자는 0.56달러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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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liet B. Schor, 1991, The Overworked American, Basic Books. 2. Lawrence Mischel and Jared Bernstein, 1993, The State of Working America 1992-93, Economic Policy Institute. 3. Alfred N. Garwood ed.,1992, Black Americans:A Statistical Sourcebook 1992 Edition, Boulder, Numbers &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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