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식경영의 적(敵)
지식경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 부서간 벽을 허물어야 하며 `공간(Space)`이 필요하다.
지식이 조직에 전파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느 제약회사를 예로 들어보자. 이회사의 신약개발팀은 새로운약을 개발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다른 부서에 전달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지식공유를 바로 `공간`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만약 개발팀이 신약관련 기술을 자기들만 보유하고자 한다면 지식의 전사적인 활용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둘째, 지식경영을 추진하면서 주의할 점은 시스템과 기술에 너무 얽매여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지식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식경영이 다 끝난 것은 결코 아니다. 조직의 지식을 발굴.전피.활용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셋째, 명령과 통제의 습성을 버려야 한다.
경직된 조직구조에서는 지식구조에서는 지시을 원활하게 공유하기 힘들며 지식경영을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유연한 조직이 바람직하다.
5. 지식경영의 4대 핵심요소 (4R)
지식경영을 도입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선진 기업들은 네 가지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첫째, 요소는 지식의 공동창고를 갗추라는 것이다.(Repository)
지식의 공동창고는 지식이라는 원천을 한 곳에 모아두는 곳이다. 그것은 특정부서만의 전용창고가 아니라 회사식구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창고가 되어야 한다.
선진기업들은 최첨단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지식창고를 만들어 놓고 있다. 지식의 공동창고는 왜 만들어야 하는가? 지식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할수록 새로운 지식으로 변한다.공유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창고에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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