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Steve Jobs) 분석

선배와 친분을 쌓는다. 워즈니악은 잡스보다 많은 전자공학적 지식을 갖고 있었으나 감성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여전히 고등학생이었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성장배경부터가 달랐다. 워즈니악의 아버지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출신의 엔지니어이며 그는 공학이야말로 인류를 구할 것 이라고 믿었고 이를 사업적으로 이용만 하려는 것에 대해 혐오하였다. 워즈니악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 의해 공학적 지식을 전수받았고 동시의 아버지의 사상을 닮아갔다. 잡스와 달리 야망이 없었던 워즈니악은 잡스와 동시에 시작하였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성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워즈니악은 소프트웨어보다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라고 생각했다. 워즈니악은 스스로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으며 그의 관심사는 완성된 컴퓨터 부품을 이용해서 컴퓨터 설계를 복제하는데에 있었다. 이는 나중에 그가 애플을 만들 때 큰 밑거름이 되었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서로 전자공학에 대한 관심사가 통해서 자주 다녔고 티비수상기로 장난을 치거나 AT&T 장거리 전화를 복제해 불법적으로 전화를 사용하는등 전자공학적 장난을 치는데 몰두하였다. 그들이 장난전화를 위해 만들었던 블루박스는 그들의 결합적 완성을 보여주는 것이였다. 워즈니악이 하드웨어를 만드는데 재능이 있다면, 잡스는 그 블루박스를 팔 역량이 있었다. 이때 잡스는 워즈가 창조해낸 것들을 패키지화 하여 판매하는 사업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3. 환각과 성찰
잡스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렵에 선불교, 채식주의, LSD에 빠져들었다. 잡스는 식습관에 대해 강박증적인 모습을 보인다. 오로지 시리얼 제품에 의존했으며, 당근을 갈아 만든 쥬스만 섭취했다. 나중에 그는 전분이 없는 식품을 먹게 되면 몸에 해로운 점액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믿어 밥, 곡물, 우유등은 먹지 않았다. 그는 단식을 즐겼는데 단식 말에 느끼는 공복감을 그는 황홀하게 느꼈고 이것이 활력이 됐다고 믿었다. 잡스는 대학을 졸업 한 뒤 취직하였다. 취직했던 이유는 인도에 다녀온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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