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성적평정제도의 운영과정(근무성적평정과정)

정자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고, 평정요소의 수가 너무 많으면 평정요소의 내용의 일부가 중복되기 쉽고, 또한 평정자가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3/ 평정요소의 비중
평정요소는 직무나 직급에 따라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정요소의 결정시 비중에 관한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정요소의 비중은 요소의 중요성에 따른 형식적인 배점보다 실제적 평점의 차 또는 표준편차를 고려해야 한다. 즉, 창의성이라는 평정요소가 9점 만점이고, 책임성이라는 평정요소는 12점 만점으로 되어 있을 경우 책임성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평정자가 창의성에 대한 평점을 6점에서 9점 사이로 평정하고, 책임성에 대한 평점을 3점에서 9점으로 평정한 경우, 책임성을 경시하고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결과가 된다.
둘째, 평정요소의 비중은 직책에 따라 면밀히 정해야 한다. 비중 결정이 잘못되어 평정결과를 왜곡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민원부서는 친절성이 중요하며, 호적계는 전산능력이 중요하다. 그런데 평점에 비중을 두어 친절성에 5점을, 전산능력에 10점을 둔 경우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 친절성에 5점 만점을 받았다 하더라도 전산능력에서 5점을 받으면 합계 10점밖에 안 된다. 그러나 호적계에 근무하는 사람이 전산능력을 만점이 아닌 8점을 받고 친절성에서 3점밖에 못 받아도 합계는 11점이 된다. 그러므로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 불리하게 된다.

4/ 평정요소 등급의 수
등급의 적정수는 평정목적, 평정자의 능력, 평정요소의 성격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으나 보통 3 내지 5등급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등급의 수가 너무 많을 경우 평정이 어렵고 등급 차이가 불분명해 진다. 반면에 등급의 수가 너무 적을 경우는 평정결과의 변별력이 약해진다. 우리나라는 평정 요소별 등급의 수를 탁월, 우수, 보통, 미흡, 불량 등 5등급으로 하고 있다.

5/ 평정요소의 배열순서
평정요소의 배열 순서에 대한 일반적 법칙은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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