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Ⅰ. 서 론 -p.3-4
1-1. 모성의 개념-p.3-4
Ⅱ. 본 론 -p.4-8
2-1. 동양과 서양의 모성 비교p.4-5
2-2. 모성의 대물림p.5-6
Ⅲ. 결 론 -p.6-7
Ⅳ. 참 고 문 헌 p.8
I. 서론
1-1. 모성의 개념
사전적인 의미에서 모성이란 여성이 태어나면서 지닌 어머니로서의 천분을 총칭하는 말로, 여성은 자기의 체내에서 태아를 키우고 분만해서 그 생명을 건전한 인간으로서 발달시킨다는 사명을 가진다. 모성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태어나 키워지는 기반이다. 특히나 과거 한국사회에서 남성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집에서 육아를 전담하고 가사노동을 전담하며 남편과 아이를 돌보는(care)역할을 맡았다. 아이의 성장과정에 있어 자그마한 결함마저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여성의 사회진출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여성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 가사를 분담하고 육아를 분담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정신이 없는 것은 대체로 ‘워킹맘’들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미생’에서 무역회사의 영업팀 차장을 맡고 있는 워킹맘 선차장이 한 대사가 있다. “워킹맘은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죄인이야.” 이 한 문장이 여성에게 모성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의 강압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엄마라는 존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그것이 개인적 차원에서든 사회적 차원에서든 절대적이다. 그 것이 역사적 유래가 어떠하든 그리고 지금의 세태가 어떠하든 현 시점에서의 엄마의 위상은 분명 확고부동하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일으킨 선풍적인 바람은 그러한 지금의 우리의 상황과 무관치 않다. 엄마의 존재감의 무게, 그 위력이 그와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낯선 충격에 되고, 또한 그 충격적 서사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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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정보를 판단할 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 실험은 엄마의 뇌가 엄마 본인과 타인, 그리고 자녀를 판단할 때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인간의 뇌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때 ‘내측전전두엽(Medical Prefrontal Cortex)`이 활성화된다. 이는 사회적 정보 처리와 관련된 뇌 부위로, 자기 자신을 생각할 때 주로 활성화 되는 영역이다. 반대로 타인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때는 ‘동측전전두엽(Dorsal Medical Prefrontal Cortex)`이 활성화 된다. 모성 비교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엄마의 뇌에서 활성화 되는 뇌 영역은 뇌 스캔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난다. 먼저 엄마들이 자신에 관한 단어를 판단할 때 자기 정보 판단 영역인 내측전전두엽이 활성화 됐다. 반면 타인을 판단할 때는 동측전전두엽이 활성화 됐다. 그렇다면 자녀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때는 어떠한지 실험을 해보니 실험 결과, 놀랍게도 엄마가 자녀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때 자기 판단 뇌의 영역, 즉 자기 자신을 생각할 때 활성화 되는 ‘내측전전두엽’이 활성화 됐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에 참여한 한국인과 미국인 엄마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험 결과는 엄마의 뇌가 자신의 아이를 동일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즉 엄마는 자녀를 또 다른 자기 자신 ‘분신’으로서 뇌리에 깊이 각인하고 있는 것이다. 실험 결과를 놓고 심리학 전문가들은 “엄마가 자녀를 자신과 동일하다고 인식하는 동일시 현상이 엄마 뇌 속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보편적으로 자신의 자녀를 자신의 일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똑같다. 이는 모성이 생물학적으로 존재한다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방송은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 즉 모성애가 가능한 이유라고 결론지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녀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같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그 차이가 매우 컸다. 흔히 한국사회에서 엄마의 자식을 위한 희생은 당연시 된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