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레포트★](NC DINOS의 마케팅 전략 제언) 신생 야구팀 엔씨 다이노스의 마케팅

1. Problem Statement

2. Goal

3. Objectives

4. SWOT Analysis

5. Major Strategies

6. Expected Outcomes/Evaluation Method

7. Tactics

8. Sample Materials

9. Itemized Budget

10. Timetable

(1) 개요

(2) 창단 목적

1) 엔씨소프트

① 자수성가 CEO의 즐거운 꿈

왜 야구단일까. 김택진 대표는 ‘관계’와 ‘꿈’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관계를 쌓기 위해 게임을 한다.”며 “우리는 게임 내에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이제 ‘야구’라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활력소가 되고 모든 사람에게 꿈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 자신의 ‘꿈’도 이번 결정에 한몫했다. 하일성 스카이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시절 김대표를 만났던 일을 생생히 기억했다. 2007년 10월 김대표가 당시 매물로 나온 ‘현대유니콘스’를 인수하고 싶다며 찾아왔다는 것. 하회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왜 인수를 원하느냐고 묻자 ‘야구를 좋아해서 구단주가 되는 게 꿈’이라고 답했던 게 기억난다.”며 “당시 STX, KT 등과 협상 중이어서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잠실야구장까지 시간 날 때마다 야구를 보러 간다고 한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은 없다.

② 기업의 이미지 재고

사실 지금 현존하는 8개의 프로야구구단 중 흑자를 내는 구단은 단 한군데도 없다. 물론 해외의 경우, 흑자를 내는 구단의 좋은 예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만을 목적으로 야구단을 창단했다면 실패할 확률이 더 크다. 즉, 적자구단을 염두에 두고서도 기업적 차원에서 이러한 커다란 결단을 내린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바로 게임회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다. 사회적으로 온라인게임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NC SOFT는 프로야구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재고할 계획이다.

③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과 파격적인 지원

창원시의 제 9구단 유치 열정이 심상치 않다. 제 9구단이 엔씨소프트로 정해지기 전부터 새로 올 구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창원시와 함께 win-win 전략으로 함께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입장이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흑자내기는 힘들다고 하지만, 연고지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라면 흑자 구단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다.

2) 창원시

① 통합 창원시, 주민들을 하나로 묶을 ‘절대적’ 이유 필요

이는 단순히 스포츠 브랜드의 유치를 넘어서 통합 창원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초석이다.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진해시가 합쳐진 통합 창원시는 서울보다 큰 면적과 함께 연간 예산 2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이는 종전 기초지자체 1위였던 구미시의 지역 내 총생산을 훌쩍 넘어서는 21조 7천억 원을 이끌어냈으며, 광역자치단체인 광주, 대전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창원시의 문화 콘텐츠 및 지역 사회 관련 콘텐츠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스포츠 구단이 전무하다는 부분에서는 여러 가지 아쉬움을 남겼다. 창원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없다는 점은 통합 창원시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다”며 “통합 창원시 이후 줄곧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 및 종목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110만 명의 창원시민들의 결속을 다지면서도 문화 산업의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것으로 ‘제9구단’ 창단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② ‘제9구단’ 창단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