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영화포스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쇄물과 포스터의 역사
2. 영화 포스터
(1) 액션 / 스릴러
(2) 드라마 / 멜로 / 로맨스
(3) SF / 어드벤처
(4) 공포
(5) 다큐멘터리
3. 팬덤
(1) 팬덤이란
(2) 배경
(3) 팬덤과 포스터
Ⅲ. 결론
Ⅰ. 서론
포스터란, 공개적으로 전시되는 인쇄 고지물 또는 광고를 뜻하는데, 이러한 포스터는 상품이나 행사에 대한 관심, 감정을 고무시키고 통행인의 즉각적인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포스터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하지만,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대중화 되었다. 주로 문화, 예술, 공연 전반에 두루 쓰이고 있으며, 특히 영화 속에서 다양하고 효과적인 표현 방법을 통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 관객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증가로 소비자들의 권리가 증대되어 소비자들의 생산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 지면서, 전통적 생산자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새로운 생산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Ⅱ. 본론
1. 인쇄물과 포스터의 역사
1)인쇄물의 역사
770년경 일본에서 발행된 ‘백만탑다라니경’이 가장 오래된 인쇄물로 여겨졌으나, 그보다 20여 년 앞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굴되면서 세계 인쇄술의 역사가 뒤집힌 것.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751년 당시 이미 신라에 인쇄술이 상당수준 올라와 있음을 보여주므로 언제 최초로 술이 발명되었는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751년 이전으로 추측된다. 어쨌든 이리하여 인류 최초의 인쇄술은 종이를 발명한 중국도 아닌, 최초의 도서관이 있었다는 이집트도 아닌 바로 여기 한반도, 대한민국의 것이다.신라에 이어 일본, 중국도 곧 목판인쇄술을 이용한 불경을 찍…(생략)
|
아온 거대한 빙하를 맞아 사람들이 도서관으로 피신한 장면이 나온다. 점점 도서관 안까지 냉기가 찾아오고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사람들은 도서관의 책을 태워 열을 내기에 바쁜데, 한 남자가 성경책을 끌어 안고는 절대 내 놓지 않는 것이다.“이건 구텐베르크의 성경 초판본 입니다. 하느님을 믿지는 않습니다만,
나는 서구 문명이 끝난다면 적어도 이 책 하나만은 지키고 싶어요.
이 책의 인쇄로 인해 암흑의 시대가 끝나고 인간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성의 시대를 맞게 된 거니까요.”
처음엔 그도 목판인쇄술을 접하였으나 연구를 거듭한 끝에 1450년경 금속활자를 만들어 인쇄공장을 세웠다. 활자조판에 잉크를 묻히고 올리브 압착기를 개조해 만든 압착기(Press)로 종이에 글자를 찍어낸 것. 그가 발명한 이 기술은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이는 도서의 대량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게 하였다. 그가 찍어낸 성서가 나오기 전, 서민들은 그저 교회에서 나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이용한 유럽 교회의 부패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하지만 성서의 대량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부패한 교회와 성직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오랜 시간 꿈틀거리고 있던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신 중심의 암흑의 중세에서 인간중심의 근대 유럽이 시작된 것. 그 중심에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있었기에 서구사람들은 그를 존경하며, 그의 업적은 칭송 받아 마땅한 것이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이후 종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초지기와 펄프를 만나면서 책의 생산은 더욱 가속화 되었고, 19세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책의 대중화에 힘입어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인기가 얼마나 높았던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해 모방자살을 하는 일이 많아져 그 책의 인쇄를 법으로 금지하기에 이르렀을까. 현재까지도 이 소설은 뮤지컬 등으로 표현되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모방자살을 일컬어 ‘베르테르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