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사회복지론 - 결혼이민여성의 우울(자살)
목 차
Ⅰ.서론
Ⅱ.본론
1. 결혼이민여성의 증가요인 및 현황
2. 결혼이민여성이 겪는 문제
3. 결혼이민여성 문제의 해결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Ⅰ.서론
전철이나 길에서 볼 수 있는 ‘국제결혼’에 대한 광고물. 이것은 베트남, 캄보디아와 같은 나라의 여성과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중매하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농촌총각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국제결혼이 성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이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결혼이므로 이를 대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자 한다.
결혼 이주여성 ‘서러운 타국살이’
문화일보 2008년 05월 02일(金)
“타국 여성들을 물건 수입하듯 취급하는 메마른 인성, 언어문제로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남녀를 한 집에 같이 살게 하는 것으로 결혼의 모든 과제가 완성됐다고 생각하는 무모함, 21세기 경제대국 문명국의 허울 속에 갇혀 있는 우리 내면의 야만성을 가슴 아프게 고백해야 한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가 지난 3월13일 충남 천안에서 19세 베트남 출신 아내 후인마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47)씨에 대해 징역12년을 선고하면서 낭독한 판결문 내용의 일부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왔다가 지난 2월9일 경북 경산에서 투신 자살한 쩐타인란(22)씨의 죽음도 아시아계 결혼 이주 여성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경찰은 쩐타인란씨가 결혼 일주일 만에 부적응을 이유로 이혼당한 후 절망감에 투신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정부와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여성결혼이민자를 도와주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 지 5년이나 지났지만 아시아계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와 문화차이뿐 아니라 남편과의 갈등, 가족들의 학대와 이혼 등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아래의 기사는 결혼이민여성의 자살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이다. 국제결혼이 늘어나는 만큼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다. 기사는 2008년에 작성 되었지만 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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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갖추지 못한 이혼사별한 남성, 농촌 총각, 장애인 등은 결혼이라는 사회제도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몸이 불편한 사람, 돈이 없어서 결혼을 하지 못한 사람, 학력이 낮고 문화 수준이 낮은 곳에 사는 사람 등 결혼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한국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가의 여성과 대리적 국제결혼을 선택 한다.
③ 경제적 요인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정책을 통해 3D업종과 같은 부분의 인력난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한국으로의 이주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제3세계의 여성들이 한국으로 모여들고 이를 통해 국제결혼 가족 또한, 증가하게 된다.
2. 결혼이민여성이 겪는 문제
1) 가족갈등문제
일차적으로 국제결혼의 경로와 방식 자체가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간의 권력상의 위계화를 구조화한다. 또한 결혼에 대하여 쌍방이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기대도 갈등의 소지가 된다. 결혼이주여성의 결혼 동기가 매우 다양한 반면, 한국인 남성들은 “순종적이고 내 부모에게 잘할 것 같아서” 또는 “한국 사람과 외모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어서”란 이유를 중요한 결혼 동기로 든다. 이는 전통적이거나 가부장적인 아내상을 외국인 아내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심리와, 그들의 외국인 아내가 한국인 여성과 비슷하게 보이거나, 또는 2세가 한국인과 유사하게 보여야 한다는 한국인 남성의 기대와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2) 경제 문제
개발도상국 여성과 결혼하는 대다수의 한국 남성들은 경제적으로 불안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결혼의 목적을 가족의 생계와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두고 국제결혼을 택했으나, 결혼해서 한국에 와보니 남편 된 사람의 경제적은 상황도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결혼이민자 가정의 대다수의 남편들은 아내에게 경제권을 주지 않는다. 살림을 맡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이 요구할 때에만 비정기적으로 용돈을 준다. 남편들이 아내에게 돈을 주지 않는 이유는 외국인 아내들이 아직 한국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