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계획서 - 고대 최강 로마 군단의 발자취를 찾아서
1. 테마 선정의 이유
근대 유럽에서 로마인의 발자취를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현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제국 로마의 심장이었던 로마에서도 근래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발
굴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오래되고 깊은 지혜는 아무리 깊이 숨겨져 있어도 빛을 발하듯
이, 시시오 나나미 선생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서양 문화와 역사의 근간이었던 로마
제국 그리고 그 주인 로마인의 기상과 철학이 조금은 더 복잡해지고 더 빨라진 현대를 살아
가는 나에게 무한한 교훈과 배움의 기쁨을 주었다.
그래서 난 예수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질서와 공존을 외치고 실현했던 로마인들의 발자
취를 찾아 유럽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2. 간략한 일정
day 1 로마도착
day 2 로마의 시내 유적지 투어
day 3 나폴리로 이동, 기차를 타고 폼페이 유적 투어
day 4 나폴리로 이동, 나폴리의 박물관 및 헤르클라네움 투어
day 5 로마로 이동, 비행기를 이용 뉴캐슬로 이동, 하드리아누스 방벽투어
day 6 비행기를 이용, 독일 도착, 쾰른으로 간 뒤 박물관들 투어
day 7 쾰른의 여러 교회건물들 투어
day 8 쾰른에서 한국으로 출발
3. 여행을 위한 준비물
여권, 항공권, 패스, 여비, 국제학생증, 유스호스텔증, 배낭, 여벌옷, 모자, 비옷, 샌들, 선글라스, 비닐봉지, 여행용티슈, 필기도구, 세면도구, 화장품, 비상약, 카메라, 먹거리, 간단한 회화책, 유럽여행관련책자, 로밍폰 기타
3. 예상 경비
항공비 한국(인천)에서 이탈리아(로마) : 1189300원
이탈리아(로마)에서 영국(뉴캐슬) : €870
영국(뉴캐슬)에서 독일(쾰른) : €710
교통비 €42
숙박비 €528
식비 €100
시설 입장비 €37.95
투어 서비스비 €.30
여비 €60
-
총 약 € 2,378+로마행 항공권, 한화로 환산 시 4,9…(생략)
|
[Circo Massimo]
이 장방형의 길쭉한 건물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어진 전차경기장으로 벤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1인승 이륜 전차 경기와 검투사들의 검투가 이루어진 곳이다. 지금은 무너진 흔적만 남아있다. 이 건물은 로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로마의 역사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이며, 중간 중간에 계속 증축되었다. 이 경기장은 에트루스칸 왕 때, 타르키니오 프리스코에 의해 만들어 것으로 추정되며, 트라얀에 의해 개축되었고, 카라칼라가 확장공사를 하였다. 현재는 이 지역이 공원과 폐허만 남아 있지만 콘스탄티누스도 개축 공사에 참여하여 이 당시에만 20만명을 수용했었다고 한다.
판테온[Pantheon]
원형은 BC 27년 아우구스트 황제의 사위인 아그리파에 의해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는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졌으나, AD 120년 아드리아노 황제가 증축하여 정면만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후 잦은 외침과 오랜 풍상 속에서도 청동문과 둥근 천장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 중에서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남아있다. 16개의 웅장한 정면 기둥은 코린트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원형 천장은 격자무늬 장식이 5열로 천장 전면을 덮고 있다. 천장 중심은 지금 9m의 둥근 원이 뻥 뚫려있어 하늘이 그대로 보인다. 사원 앞 로톤다 광장(Piazza della Rotonda)의 분수는 그레고리 13세때 착공을 하여, 클레멘스 11세 때 오벨리스크를 추가하여 완성시켰다.
▶ 나보나 광장에서 도보 5분, 월~토요일 08:30~19:30, 일요일 09:00~18:00
고대 로마의 유적지, 포로 로마노[Foro Romano]
베니치아 광장과 콜로세움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로`라는 뜻은 공공 광장이라는 의미로 또한 `포럼`이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에서 생겼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상업, 정치, 종교 등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