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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이해] 일본의 전통문화 - 일본의 의식주와 전통예술
목 차
`의식주`
◎기모노(着物) 의
◎다도(茶道) 식
◎일본정원 주
`일본의 전통예술`
◎이케바나(生け花)
◎우키요에(浮世)
◎마쓰리(祭り)
◎스모(相撲)
◎게이샤(藝者)
◎노(能)
◎교겐(狂言)
◎분라쿠(文樂)
◎가부키(歌舞伎)
◎라쿠고(落語)
`과제를 하며 느낀점`
참고자료
`의식주`
◎기모노(着物) 의
기모노(着物)는 일본의 전통 의복으로 와후쿠(和服)라고도 한다. 일본에 서양 의복이 보급되기 이전, 일본인은 의복을 ‘입는(着) 것(物)’이라는 의미로 기모노라고 불렀다. 따라서 당시에 기모노라는 용어에는 일본문화와 서양문화를 구별하는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메이지시대 이후, 서양 의복을 입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서양 옷과 구별하기 위해서 일본 고유의 의복을 ‘일본(和)의 옷(服)’이라는 의미로 와후쿠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에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와후쿠보다는 기모노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모노는 펼쳐놓으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평면이 된다. 나가기(長着)라는 긴 원피스형태로, 옷에 단추나 고름이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히모(紐)라는 끈과 오비()라는 허리띠로 옷을 고정시킨다. 겨드랑이가 트인 점도 양복이나 한복과는 다른 점이다. 기모노는 기혼 여성인지 미혼 여성인지, 정식 방문인지 가벼운 외출인지 등에 따라 옷 모양이나 옷감의 종류, 색깔, 입는 법 등이 다르다. 여성용 기모노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후리소데, 도메소데는 정식 예복이고, 호몬기, 이로무지, 쓰케사게는 준예복, 고몬, 쓰무기, 유카타는 캐주얼한 기모노이다. 이 중 후리소데(留袖)는 소매가 무릎 아래까지 긴 것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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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예술이자 공간예술로, 일본인의 자연관과 우주관, 풍경관이 응축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비록 작은 공간이라도 그 지방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곳에 담아 아름다운 풍경으로 승화시켜왔다.
일본정원의 역사는 7세기부터 시작되었는데, 각 시대마다 문화, 사상, 종교를 배경으로 당대 사람들의 정원관 및 뛰어난 조경 기술이 바탕이 되어 독특한 양식이 창조되었다. 일본에는 다양한 정원양식이 존재하는데 모든 양식에 통용되는 이념은 자연의 존중이다. 일본인들은 건축식 정원이 아닌 자연입지주의에 입각하여 산수(山水)를 주제로 한 자연풍경식 정원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일본정원의 형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보다는 자연을 상징적으로 추상화하거나, 자연의 경관, 신선의 세계, 극락정토의 세계 등을 구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이 서양의 자연풍경식 정원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일본정원의 종류로는 치센회유식(池泉回遊式) 정원,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 로지(露地) 등이 있다.
`일본의 전통예술`
◎이케바나(生け花)
이케바나(生け花)는 꽃이나 풀, 가지 등의 화재(花材)를 수반이나 화병 등의 화기(花器)에 꽂는 꽃꽂이를 말한다. 600여 년 전부터 면면히 전승되어온 이케바나는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다. 달리 가도(花道, 華道)라고도 하는데, 이 호칭은 에도시대 후기 유교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것으로 정신적인 측면이나 수양적인 측면을 강조한 용어이다.
자연에서 자라는 꽃을 꺾어 그릇에 담아 감상하는 행위는 예로부터 행해져 왔다. 그러나 이케바나는 단순히 꽃을 담는 것이 아니라 꽃을 꽂는 방향을 고민하고 잎을 정리하며 때로는 원래의 형태도 바꿔 꽃을 꽂는 사람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화형(花形)을 만들어, 실내에서도 초목이 생기 있는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어가는 예술이다. 이러한 이케바나는 릿카(立花)를 시작으로 세이카(生花), 나게이레(抛入), 모리바나(盛花), 지유바나(自由花) 등 다양한 양식을 탄생시키면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