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
존 G. 밀러 지음
송경근 옮김
한언
1판 1쇄 2003년 6월
1판 2쇄 2003년 6월
`밑줄`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권한 위임아닌가! 종업원이 매니저에게 ‘콜라 하나 사다 주세요.’ 하고 요구할 수 있다니! p18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는 팀원들로 하여금 문제를 받아들이고, 나름 대로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행동을 취하도록 유도한다. p143
`저자`
존G.밀러. 코넬대졸업. 강사. 현재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아내 카렌과 자녀들과 함께 생활.
`소감`
실수 했다. 이 시대 훌륭하신 어떤 분이 소개해 준 책이 이 책이 아니었다. 그 분이 추천해주신 책은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이었다. 그런데 나는 제목이 비슷한 이 책을 고르고 말았다...
솔직히 이 책은 소위 ‘먹을 것’이 없는 책이다. 밑줄 그을 만한 게 없는 책이다. (물론 나만의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모든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내가 저자라면 좋은 제목을 가지고 이렇게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개인책임의식을 강조하는 강사다. 그는 QBQ정신을 강조한다. 이 정신은 아래와 같은 책임의식이다. QBQ는 question behind question의 약자다.
(1)피해의식, 태만, 비난에서 탈피한다.
(2)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3)행동을 취하라!
저자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살아가라고 한다. 모든 원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며,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어랏! 이말은 `호오포노포노의 지혜`에서 들어본 말이다.
현재 지지리궁상으로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 다 나의 책임이다. 내가 과거에 열심히 살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가끔 부모탓을 했었다. 왜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게 인생을 시작하지 다른 놈들은 적어도 전셋집정도는 집에서들 마련해 주는데, 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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