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김범진 지음
임승현 그림
중앙books
2007년 출판
1.머리말
책이란 분량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가가 중요하다. 또한 그 알찬 내용을 재미있게 구워삼을 줄 아는 작가의 기술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위의 조건을 다 만족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을 중간중간 넣어서 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더 친근하게 책에 접할 수 있게 기회를 주었다. 책의 제목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2.지은이
김범진. 연세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오 대학 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후 액센츄어 저팬ACCENTURE JAPAN 동경사무소에서 휴먼 퍼포먼스HUMAN PERFORMANCE 부문 경영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귀국 후 한국리더십센터 코칭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한국의 코치 1세대로서 국내에 처음으로 코칭을 도입, 전파하는 역할을 했으며 한국코치협회, 국제코치연맹 한국지부의 창설에 실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코치연합체인 국제코치연맹(ICF)으로부터 한국 최초로 국제인증코치자격(ACC)을 취득했다. 일본 유학시절 만난 좌선(座禪)에 심취하여 이후 국선도, 위빠사나 등 다양한 전통 명상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수행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현재 서울 불교대학교 대학원에서 명상과 불교심리를 공부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인화원, 동부일렉트로닉스 등 대기업에서 코칭을 강의하고 있으며, 전문코치, 멘토코치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나우코칭 대표코치로서 코칭과 명상 리더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3.줄거리
느려터진 거북이 슬론. slone. SLOW + ONE = SLONE이다. 슬론의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거북이 중에서도 가장 느린 슬론. 항상 놀림을 당했다. 느려터져서. 슬론은 그렇게 놀림 당하는 자신이 싫었다. 그…(생략)
4.생각정리
|
. 물론 돈까지 잘 벌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다. 그래서 정확도보다는 스피드를 추구해온 것면이 많았다. 단점은 일은 많이 한 것 같은데 뒤돌아보면 한 게 아무것도 없다. 천천히 느리게 꼼꼼히 일을 했어야 했는데... 느리지만 확실하게 일을 끝마치는 사람은 그래도 남는게 있을 것이다. 또한 급한 성격은 화를 자초하게 된다. 성격이 급하니 화를 자주 내게 된다.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느림의 미학을 만끽해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좋은 책을 읽을 때만이라도 노력하고자는 각오를 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책읽기는 계속될 것이고 그 때마다 각오를 다진다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급하게 가지 말자. 이제는 나도 느리게 느리게 만만디 만만디 하는 것이다. 조급증이야 말로 현대사회에서 정말 가장 위험한 병, 만병의 근원이다. 천천히 가자. 빨리가면 빨리 죽기만 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