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REPORT
1. 수영과 과학
(1) 물리적 법칙
물 속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종목들을 배우며 즐기려 할 때 우리는 그 종목의 기술뿐만이 아니라 그 기술의 역학적 기초 원리에 관한 지식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원리는 수중에서 신체의 활동을 지배하는 물리 법칙이다.
(2) 사람과 비중
인체의 비중은 사람의 체중과 똑같은 크기의 물의 중량과 같은 비율이다. 40°C의 물의 무게에 대한 물질의 비가 비중이다. 담수의 비중은 1.00이며, 해수의 비중은 담수보다 크고 보통 1.04정도이다. 인체의 비중은 성별, 연령, 체격 등에 따라 개개인에 차이가 있으며, 동일인 또한 숨을 내쉰 상태라도 성인이 남자의 폐 속에는 약 1리터 정도 공기가 남아 있다. 숨을 들이마셨을 경우 평균(0.97)과 숨을 내쉬었을 경우의 평균(1.03)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는 물보다 비중이 적어서 뜨나, 부분적으로는 물보다 비중이 커서 가라앉는 부분이 있다. 신체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이(2.24)이고 가장 작은 것은 지방(0.94)이다. 따라서 수영을 배울 때 비중이 작은 사람이 큰사람보다 수영에 적응할 수 있는 확률이 크다.
(3) 압력의 성질
부력은 액체나 기체 등의 유체 속에 있는 물체가 그 표면에 작용하는 유체의 압력에 의해서 중력에 반하여 위쪽으로 뜨게 하는 힘을 말한다. 물과 같이 유체 중에 있는 물체를 그 압력 차에 따라 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 올리려는 힘이 부력이다.
물의 압력이 증가하면 물은 각 방면에서 한결같이 이 압력을 전한다.(파스칼의 원리)
수중에 있는 물체는 그것이 배제되어 있는 물의 무게와 똑같은 힘으로 위쪽에 밀어 올린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4) 추진력
물 속에서 물의 저항을 거슬러 가며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진을 방해하는 물의 저항보다 크거나 같은 추진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추진력이 저항보다 큰 경우에는 인체가 가속되고, 반대로 저항보다 적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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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스포츠나 체육을 강력하게 장려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데 있으므로 한국의 스포츠도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사회 체육의 일환으로 우리 생활 속에 내재되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내는 필연적인 공유물로 이해되고 있다. 루소가 말한바와 같이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우리 인간을 바로 고귀한 야인(Noble Savege) 으로 살아가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처럼 자연과 더불어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생명의 보전과 수영
체육적인 효과도 그렇지만 훨씬 중요한 것은 수중에서 자신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수영 기술을 몸에 익혀두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개나 고양이를 위시하여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헤엄치는 능력을 몸에 지니고 있어 굳이 연습을 하지 않아도 수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은 연습하지 않으면 수영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키보다 깊은 물에 들어갔을 때 빠질 위험이 있다. 자주 또 다량의 비가 내리는 여름에는 때때로 태풍이 몰아치고 여기저기에 홍수가 난다. 돌연히 홍수가 나서 집이 떠내려가는 일도 있다. 수영 중, 물놀이 중, 혹은 물 가까이 갔을 때 실수로 물에 빠져 매년 수천의 사람이 물 속에서 생명을 잃게 된다. 그 대부분은 어린아이나 소년이다. 이와 같은 형편이므로 모든 국민이 수영을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수영 연습을 할 때에 물의 성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어떤 사고에 부딪혔을 때 자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3. 수영을 통한 생명 과학적 치료와 예방
최근 건강을 위해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중. 장년층이 늘고 있다고 한다. 중. 장년이 운동에 열을 올리는 것은 비만 방지 등에 의한 성인병 예방이라고 하는 것이 큰 이유인 듯하지만 쇠약해지는 신체 기능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은 이유이다. 즉, 언제까지라도 젊게 있고 싶다고 하는 바람도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너무 긴장해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