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심리학적 고찰 (심리학책)
(2) 자연재해로 인해 역으로 발생한 자연친화적 정서
-불교를 받아들인 방법과 문학관
-언어에 나타난 문학관
(3)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불안한 정서
-관동대지진참사와 이로 인한 문학사조의 변화
-태풍 등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투영된 문학관
1] 방장기
2] 시집 슬픈 장난감 中?
(4) 그림으로 보는 일본의 자연재해?
(5) 관동대지진의 영향을 받은 엔카
? - 가사(歌詞)
3. 결론
서론
어느 날 저녁 무렵의 일이다. 한 하인이 라쇼몽 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넓은 문 밑에는 이 남자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다만 군데군데 붉은 칠이 벗겨진 커다란 둥근기둥에 여치가 한마리 앉아 있다. 라쇼문이 주작 대로에 있는 이상은, 이 남자 말고도 비를 피하고 있는 이치메 우산이나 모미에 모자가 그 밖에 두세 명은 있어 마땅할 것 같다. 그런데 이 남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
어째서냐 하면, 최근 2,3년 교토에는 지진이라든지, 회오리바람이라든지, 불이라든지, 기근 따위의 재앙이 계속해서 일어났었다. 그래서 낙중의 피폐상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옛 기록에 의하면 불상이나 불구를 부수어서 그 단청이 묻기도 하고 금은박이 붙어 있기도 한 나무를 길바닥에 쌓아 놓고 장작감으로 팔고 있었다는 것이다. 낙중이 그 모양이니 라쇼몽의 수리 같은 일은 애당초부터 내팽겨쳐 둔 채 아무도 돌보는 자가 없었다. 그러자 그 황폐해진 것을 기화로 여우와 너구리가 산다. 도둑이 산다.1)
위의 내용은 라쇼몽 중 일본의 자연적 배경을 반영한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일본의 자연재해나 또는 그 환경이 일본인의 문학관에…(생략)
(1) 심리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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