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합격 자기소개서(재무1, 2009년 하반기)

1. 자기소개 (성격, 생활신조, 취미, 특기, 학교생활) (10라인 500자 이내)"이 기업은 부채를 사용하지 않는 무부채기업인데 ROA와 ROE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회계학 연습 강의 시간에 제가 했던 질문입니다.저는 어떤 일을 접하던지 먼저 큰 틀을 이해하고 논리적인 관계를 분석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논리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철학과 전공수업인 논리와 사고 과목을 수강하였는데, 철학과 학생들을 제치고 최고점수를 받아 스스로의 재능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재경팀에서 일하기 위해서 성향 뿐 아니라 재무와 관련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치뤘던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서 회계학 84점(/150점), 세법 52.5점(/100점), 상법 92.5점(/100점), 2차시험에서는 원가관리 과목 58점(60점 부분합격)을 얻었습니다.이 외에도 경제학, 경영학까지 폭넓은 공부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얻게된 지식이 재경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앞으로 적용될 K-IFRS와 GAAP을 비교하며 공부중입니다.2. 지원동기 및 입사포부 (10라인 500자 이내)군 제대 후 2007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2009년 두 번째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여름에 2차 시험을 치뤘지만 부분합격을 얻지 못해 취업으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험기간 중에도 현실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경제신문을 꾸준히 보았기 때문에 직장에 대한 방향도 빨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다가올 시대에 가장 큰 화두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저탄소 녹생성장`을 전면에 내세웠듯이 친환경적 에너지, 신생에너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품생산 전과정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인 기아자동차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주어진 자료를 분석하고 해결책 및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재경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시대를 읽는 능력을 더한다면 시너지가 강력할 것입니다. 시대변화에 대해 생각하기를 늦추지 않는 저는, 시대를 앞서가는 자동차, 기아에서 실력과 안목을 배양하여 `시대 흐름을 읽고 방향을 제시하는 재무전문가` 가 되고 싶습니다.3. 동아리활동·연수경험·교육사항·아르바이트·수상경력 (15라인 700자 이내)한국소매서비스(KRS)에서 근 8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KRS는 GS 리테일에서 수주를 받아 GS편의점의 재고조사를 하는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에서 했던 일은 4인이 1조를 이루어 GS편의점의 모든 상품수량을 기계로 집계하여 장부와 비교하는 작업이었습니다.KRS에서의 경험은 재경팀에서 일하려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제가 조사한 품목에서 생각보다 검수오류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저의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재경팀에서 일하려면 일처리가 상당히 꼼꼼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부족한 제 자신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KRS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상품을 하나하나 세며 꼼꼼히 일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주어진 일을 해결 할 때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도 기르게 되었습니다."OOOO! 축복이 가득하길, OOOO! 사랑이 가득하길! "2003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던 곡의 가사입니다. 대학시절에 교내 OOOO라는 밴드 동아리에서 드럼을 쳤습니다. 이를 통해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였습니다. 곡을 연습하고 녹음했던 경험 뿐 아니라, 동기들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하나가 되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국 300여개 참가 팀 중 30팀을 선발하는 최종예선까지 진출하였습니다. 밴드는 각자의 악기소리를 가지고 조화를 이루는 조직입니다. 저의 밴드활동 경험이 기아자동차 재경팀 조직내에서 조화를 이루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4. 인재상(도전/창의/열정/협력/글로벌마인드 중 택1) 관련 경험 (15라인 700자 이내)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력의 시너지`육군보병학교 소속 유격교육대, 이곳에서 저는 ROTC 장교와 육사생도, 기간장병들의 유격훈련을 담당하는 유격조교였습니다. 빨간 모자와 화려한 부대마크 때문인지 예비군에서 장교들을 만나면 지금도 혀를 내두르는 부대입니다.8Km 구보 코스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한 주간 각종 코스와 산악훈련을 마친 후, 토요일 오전에 뛰기 때문에 모든 훈련병들이 고된 훈련으로 인해 지쳐 있을 뿐 아니라 근육통, 호흡곤란 등 부상을 불사해야 했습니다. 수많은 낙오자를 위해 부대 뒤에는 엠뷸런스와 의료팀이 뒤를 받치고 있었습니다.저는 구보 선두에서 교관으로부터 무선을 받고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이었습니다. 한 기수당 천명 안팎의 인원이었기 때문에 누구 한사람이 잘 뛴다고 될 일이 아니라 모든 훈련병들이 서로간의 탬포를 맞추고 신경써야 했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긴장하고 뭉쳐야 하는 협력의 훈련이었던 것입니다.도착지점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 제 바로 옆에서 뛰던 훈련병이 호흡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조교, 더는 못뛰겠습니다!""이제 다왔습니다! 끝까지 뜁니다! "이러한 대화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우리는 함께 도착지점을 통과했습니다. 훈련병도 저도 군복이 땀으로 젖어 색이 변했던 여름날이었습니다. 훈련병과 조교의 관계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어 협력의 시너지를 경험했던 순간이었습니다.“The Power to Surprise", 힘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여기서의 Power는 바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력의 시너지가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힘의 기아자동차에서 멋진 시너지의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