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합격 자기소개서(응용프로그래머4, 2009년 하반기)

1. 본인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마시고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입력해주세요.(성장과정, 가치관, 성격유형, 사회경험, 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남들보다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 내가 한 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 내가 한 일 중 가장 창의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일 등 자신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아버지, 감사합니다>아버지께서 농자재 판매업을 하십니다. 어머님도 아버지의 일을 도우셨기 때문에 동생과 함께 집안일을 하며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 때 강원도 횡성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얼마나 고된 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자주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며 든든한 아들이 되었습니다.<언제나 봉사하는 삶>봉사동아리 OOOO 활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삼육재활원에 봉사를 다녔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생활을 도와주고, 음식 만들기와 놀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친해지고 나서 얼굴만 봐도 반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OO대라는 전공을 살려 교육봉사도 했습니다. 빵점학교 활동으로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을 돕고 KT IT서포터즈 활동과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튀니지 파견으로 IT 소외계층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면서 교육으로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사람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배운다>Absolute,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입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학과 행사나 학회, 동아리 등의 어느 모임에서든 절대 빠지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고 이런 별명을 지어 주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 속에서 그들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힘을 얻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스킬 덕분에 많은 사람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학과 행사 때에도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도맡아 했습니다.<11대 OOOOO과 학생회 OOOO>추진력과 실행을 뜻하는 OOOO이라는 이름의 학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이름처럼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학생회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학우들의 불만 중 하나는 확보된 사물함 수가 학과정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만을 접수하고 사물함 증설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물함을 설치할 공간은 확보하였으나, 문제는 사물함 구입비용이었습니다. 이미 책정된 학생회 예산으로는 57만 원의 사물함 구입비를 충당할 수 없었습니다. 고심 끝에 해결책으로 학과 운영비를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학과장님께 사물함 추가구매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 신규 사물함에서 발생하는 사용료로 8학기에 걸쳐 구입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추가예산 없이 사물함을 마련할 수 있었고 학우들은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비용 상환 뒤 발생하는 사물함 사용료는 학생회비로 들어오게 되어 학생회 수입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2. 기술 부문 지원자로서 본인이 갖추고 있는 역량 및 능력에 대해 표현해 주세요. (기술 부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 남들보다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보유하고 있는 남다른 역량 및 능력 등에 대해 적어 주시면 됩니다.).<프로그래밍에서 즐거움을 느끼다>학과 내 프로그래밍 학회인 ‘OOOOO’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C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후배들에게 C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정도로 프로그래밍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 왔습니다. MFC와 OpenGL을 이용한 움직이는 로봇 프로그래밍 프로젝트와 JAVA 스터디에서 진행한 자유주제 프로젝트에서 주사위를 굴려 말판을 진행하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보면 간단한 프로그램들이었지만, 며칠 밤을 새워가며 완성한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을 때 화면에서 움직이고 있던 로봇의 모습과 처음으로 직접 만든 게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줄 때의 흥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온라인 게임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즐겼었습니다. 사회성이 강조되고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 플레이를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사용자가 생각한 데로 캐릭터의 행동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하고 싶으면 화덕에 불을 피워 요리하고, 나무를 베려면 도끼를 들고 나무를 하러 가는, 현실에서 행동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IT서비스에서도 사람들이 생각한대로 행동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업과 사용자를 모두 만족 시키는 서비스>‘위자드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살펴보면 위젯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자 취향에 맞는 메인페이지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Web 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원하는 정보를 골라서 보여주는 서비스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메인 화면을 편집해서 사용하기에는 복잡하거나 선택해야 하는 콘텐츠가 광범위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서 네이버에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현재의 네이버 모습을 유지하면서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검색창 아랫부분에 위젯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네이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들은 주변에 그대로 배치되어 있으므로 광고나 제휴 쇼핑 콘텐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기본 제공되는 콘텐츠 이외의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서 더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기업은 사용자 확보와 기존의 광고 수입 등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는 누리던 서비스를 그대로 누리면서 입맛에 맞는 메뉴들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기업과 사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