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합격 자기소개서(응용프로그래머2, 2009년 하반기)

1. 본인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마시고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입력해주세요. (성장과정, 가치관, 성격유형, 사회경험, 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남들보다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 내가 한 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 내가 한 일 중 가장 창의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일 등 자신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3100byte 이내]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화목한 가정의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저는 심한 장난꾸러기였습니다. 골목대장을 하며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녔던 저는 상급생이 이사를 와 동생들을 괴롭히자 싸움을 거는 당돌한 소년이기도 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농구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길거리 농구경기에도 나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제가 컴퓨터를 처음 만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첫날 실수로 컴퓨터를 포맷해버리면서 항상 컴퓨터를 알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대학교를 진학할 때에도 컴퓨터 전공 외에는 다른 대안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문들과 다르게 컴퓨터는 친구들한테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잘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과정이 저에게 보여준 세계는 다른 것이었습니다.End User의 입장에만 있었던 저는 프로그래머의 입장으로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때서야 제가 남들보다 앞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제 출발선에 서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는 시간보다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무렵을 지나자 동기들과 후배들이 저를 인정해주었습니다.그렇게 학부 4학년이 되자 취업에 대해 걱정하기에 앞서 더 배워야 할 것이 학교에 남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현재 가상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저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 할지라도 빠른 속도로 그들 사이에 녹아들 수 있으며 팀 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곤 합니다. 이런 저의 성격은 팀 단위로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큰 장점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압니다. 가끔씩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한쪽의 의견이 명확한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의 중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저는 한발 물러나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저의 좌우명은 ‘후회하지 말자’이고 ‘책임감’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실패에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가며 절대 뒤돌아보거나 하지 않습니다.이러한 저의 성격 때문에 교수님이나 연구실 선배들은 저에게 일을 맡기면 끝까지 믿고 기다려 줍니다. 마찬가지로 저 또한 그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을 진행해 나갑니다.2. 기술 부문 지원자로서 본인이 갖추고 있는 역량 및 능력에 대해 표현해 주세요. (기술 부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 남들보다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보유하고 있는 남다른 역량 및 능력 등에 대해 적어 주시면 됩니다.) [3100 byte 이내]저는 평소에도 전공에 대해서 학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C, JAVA, C#, C++ 등 많은 언어를 다루어 보았고 커널 프로그래밍,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부터 시작해서 윈도우, 리눅스 어플리케이션, 실버라이트를 이용한 RIA 솔루션까지 넓은 분야를 경험해보았습니다. 학부 때에는 유비쿼터스 쇼핑센터라는 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크게 세 개의 서브시스템이 등장하는데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임베디드 보드`, `매장에서 진열과 고객요청에 대응할, 직원을 위한 PDA`, `관리자와 직원, 고객을 하나로 묶어주는 웹서버`가 그것입니다.각각의 서브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나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웹서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AJAX, DHTML, STRUTS 프레임워크 등을 사용하였고 PDA를 위해서는 C#을 새롭게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임베디드 보드를 위해서는 리눅스를 도입하여 실제 물품을 읽어 들어오는 부분은 RFID 리더기를 통한 시리얼 통신을 통해 구축하였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는 어느 부분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많은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완성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완벽하게 상용화될 수 있는 수준은 아닐지라도 그 것으로 인해 저는 학사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ETRI와 `SoD 서비스를 위한 협업형 VM 시스템 기술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상데스크탑을 구성하는 여러 I/O 디바이스를 동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에 관련된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가상데스크톱들은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Xen을 사용하여 구성을 하고 Xen Server에 여러 데스크탑을 구동시키게 됩니다. 그러한 가상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I/O 디바이스들을 적절한 형태로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이런 I/O 디바이스들의 연결 및 해제를 모니터링 하고 관리해주는 클라이언트를 개발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는 리눅스를 플랫폼으로 디바이스의 물리적인 연결 및 해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가상데스크톱과의 I/O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adapter라는 경량의 하드웨어를 요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설치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네트워크만 접속이 가능하다면 자신의 컴퓨터의 I/O 자원을 디바이스 Pool에 넣을 수 있는 방식도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버라이트를 이용하여 로컬의 자원을 가상디바이스 형태로 구성을 하여 관리를 받는 형태로도 구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