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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모노의 유래와 형태 및 역사와 종류 및 가격 조사분석 )
목 차
1. 기모노의 유래와 기본형태
2. 기모노의 역사
3. 기모노의 종류
4. 기모노의 문양
5. 오비(帶)
6.기모노의 가격
한국에 한복이 있다면, 일본에는 기모노가 있다.
기모노는 한 장으로 된 사각형의 천을 몸에 감고 오비로 멋을 낸 일본의 전통의상이다.
나는 지금부터 기모노의 형태와 역사, 종류, 문양 등 기모노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1. 기모노의 유래와 기본형태
기모노는 남방의 개방적 요소의 기초위에 일본 야마토 민족이 고온다습한 여름과 한랭한 겨울을 나기 위한 대비책과 작은 체구의 결함을 감추고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연구, 개발한 것이다. 나라 시대(645~724)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인 남녀가 즐겨 입어왔으며 중국의 파오 양식의 옷에서 유래했다.
기모노의 기본형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소매는 길고 넓으며 목부분이 V자로 패여 있다. 단추나 끈이 없이 왼쪽 옷자락으로 오른쪽 옷자락을 덮어 허리에 오비(帶)를 둘러 묶는다. 목적에 따라 옷감의 종류, 모양, 색깔, 입는 법 등이 다르고 기혼여성과 미혼여성, 또 정식방문인지 가벼운 외출인지에 따라서도 옷모양이 달라진다.
2. 기모노의 역사
의복이라고 해봐야 고작 천에다 목 부분에 구멍을 뚫어 입던 것이 原始시대에 와서 비로소 옷다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이 시대의 옷은 여자는「きぬも」 , 남자는「きぬばかま」라고 해서 윗도리를 앞에서 여미고 끈으로 허리 부분을 묶어 양장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러다 아스카(飛鳥)시대에 와서는 당나라의 옷과 염직 기술이 들어와 여자는 소매가 긴 短衣에 허리 아래에 입는「も」를 한두 장 겹쳐 입고 그 위에 조끼와 같은 역할을 하는 背子(せし )를 둘렀으며, 남자는 머리에 관을 쓰고 목 부분에서 여미는 긴 상의에 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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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 문장을 넣는다. 이로토메소데는 바탕이 컬러로 되어 있다. 문양 수에 따라 착용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화려한 바탕색과 격조를 살려서 사교용으로도 입을 수 있다.
?호우몬기(訪問着)
기혼, 미혼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기모노로 에바하오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사교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이로무지(色無地)
오글쪼글한 비단이나 무늬가 들어간 옷감에 색을 넣은 전체적으로 문양이 없는 기모노를 말한다.
?츠케사게(付け下げ)
어깨나 팔 옷단 등에 물들인 무늬가 앞길, 뒷길에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된 것을 츠케사게라고 한다. 근대에 와서 만들어진 기모노로 호우몬기와 구별이 쉽지 않은데 가봉한 상태에서 문양을 넣은 것이 특징으로 만들 때 상하가 바뀌지 않도록 그림을 그려 넣는다.
?코몬(小紋)
코몬이란 자잘한 무늬를 말하는데 염색한 기모노의 경우 카타조메(型染 ? 型紙를 무늬를 박아 염색한 것)로 같은 문양이 전체에 연속해서 놓인다. 사교용 기모노이지만 여러 가지 변형이 있다.
?유카타(浴衣)
목욕을 한 뒤 입거나 여름철에 입는다. 무명 홑옷으로 하나비가 많이 열리는 여름 유카타로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목욕을 할 때 입은 것으로 내의로도 사용했다.
4. 기모노의 문양
구성문양으로는 나비나 학, 부채, 사군자 등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많이 사용된다. 이들 문양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나비 무늬는 아름답게 자라게 해달라는 기원이 담겨있고, 천 년을 산다는 학에는 장수의 의미가, 부채에는 출세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사군자는 주로 격식을 차려야 될 자리나 축하할 때 많이 넣게 되는데, 이는 품위를 갖추고 덕행을 쌓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폭포나 구름, 눈, 마차 등의 무늬도 많이 쓰인다.
추상문양으로는 정6각형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한 모양으로 삼 잎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麻の葉(あさのは), 대나무 등을 세로로 엮은 듯한 모양인 綱代(あじ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