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 및 관리에 대하여
1. 들어가며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한두번은 손목과 팔목, 어깨가 아팠거나 눈이 침침하고 따가웠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컴퓨터를 쓰는 시간은 늘어나는데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만 한다면, 마치 팔을 들고 벌을 서는 것이 처음에는 별로 힘들지 않다가 점점 팔이 무거워지고 아파오듯이 이런 대수롭지 않는 것들이 점점 누적되어 `대수로운 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때문에 질병으로 변화하지 않도록 평소 주의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면 가장 쉽게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 눈과 손목 그리고 어깨와 목, 허리 등입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2. 눈에 대한 관리
눈을 거의 고정한 상태에서 간접광이 아닌 모니터에서 나오는 직접광을, 그것도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보는 작업은 눈에 매우 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손상을 받기 쉽게 됩니다. 일단 눈이 뻐근하거나 까끌까끌하거나 따갑거나 시리거나 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모니터를 보는 시간 및 정도가 무리라는 신호이므로 일단 작업에 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눈을 쉬게 할 시간을 주거나 시력이 고정되고 긴장된 것을 이완시켜 주는 방법이 필요한데, 눈을 자주 감고 쉬거나, 먼 거리의 산이나 하늘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손을 뜨거울 정도로 서로 비빈 다음 손바닥으로 눈을 지긋이 눌러 따뜻한 온기가 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진다면
화면을 보는 것을 줄이거나 중지하지 않는 이상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손목과 팔에 대한 관리
키보드를 치다보면 가끔 팔목…(생략)
4. 어깨와 목 그리고 허리에 대한 관리
5. 자세의 교정
6. 휴식과 가벼운 운동이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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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계속 관찰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자신이 평소 어떤 자세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작업을 하는 방법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고 거기에 따라 교정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6. 휴식과 가벼운 운동이 필수적
VDT 증후군처럼 누적된 단순반복 작업으로 인한 질환의 가장 기본적이며 좋은 치료법은 쉬면서 운동하고 이완시켜 주는 것입니다. 근육 등의 피로가 풀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고 근육을 운동, 이완시켜 막혀 있는 기혈(氣血)을 순환시키고 피로물질들이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에 의해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작업은 정신적 작업과 능률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육체를 혹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식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동통과 시력감퇴가 시작되고 있다면, 모니터 옆에 시계를 두고 고등학교 수업 때처럼 40∼50분 정도의 작업마다 10분 정도의 휴식, 운동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이와 같이 완화,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통증이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등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증가한다거나 아침에 뻣뻣하면서 아프고 저녁에 동통으로 인해 집안청소 등의 일상적인 가사노동을 하기가 힘들어진다거나 맛사지 등을 받을 때 시원하다기보다 아픈 느낌이 든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이미 동통이 반복되기 시작했다면 초기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