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치료방안] 영화 아메리칸 크라임(An American Crime)을 통해 살펴본 아동학대와 치료방법

또한 또래아이가 한 행동을 보면 이후에 아이들은 쉽게 군중심리에 휘둘려 나쁜 행동인지 좋은 행동인지를 판단하기 이전 모두가 그 행동에 동참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왕따 문제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거트루드의 자녀를 비롯한 주위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직접적이지 않지만 간접적 가해자로 동생 제니와 이웃 주민을 이야기 하겠다. 지금 이야기 하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아동학대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잔인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견이다. 즉, 아동학대가 가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제 3자들도 똑같은 가해자라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제니의 경우 소아마비를 앓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영화에서는 제니를 소극적이게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제니의 성향이 방관자로 머물게 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매우 연약하게 묘사 되었는데 이러한 연약한 사람은 굉장히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강자의 앞에서는 더더욱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거트루드와 같이 무섭고 폭력적인 사람의 앞에서는 무력화 되어 자신의 언니라 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한 것이다. 더불어 자신도 실비아언니처럼 학대를 받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방관자로 머물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도 있겠다. 다른 방관자로는 옆집의 이웃을 들 수 있다. 실비아가 학대를 당할 때 마침 밖에 있던 이웃은 실비아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지만 괜히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이야기에 쉽게 관심을 접게 된다. 그리고 실비아가 멍이든 상태로 다니거나 어느 순간 부터 실비아의 보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하게 된다. 이러한 방관자 효과로부터 학대는 더욱더 자유롭게 그리고 잔인하게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이다. 주위에서 조금만 개입해서 관심을 기울였다면 이렇게 까지 잔인한 형태로 학대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을 뿐더러 실비아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예방&치료(대처)
우리나라에서는 아동학대는 방임과 함께 ‘부모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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