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20세기에 경영이 기여한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 분야에서 ‘육체 근로자의 생산성’을 50배나 증가시킨 사실이다. 21세기에 경영이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여는 ‘지식 작업(knowledge work)’과 ‘지식 근로자(knowledge worker)’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기업이든 비기업이든 간에, 21세기의 기관들이 보유하는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 기관의 ‘지식 근로자’와 그들의 ‘생산성’이 될 것이다.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은 21세기 최대의 경영 도전으로 선진국 생존의 ‘필수 사항’이라 하겠다. 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지도자로 등장한 국가와 기업들은 육체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국가와 기업들이었으며, 미국을 필두로 해서 일본과 독일이 그 뒤를 따르는 전형적인 예이다. 지금부터 50년 후 세계 경제의 주도권은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가장 체계적으로, 그리고 가장 성공적으로 향상시킨 국가와 기업으로 이동할 것이다.
) 지식 근로자의 자기 관리 노력
21세기에는 지식 근로자들 대부분이 ‘자기 자신 스스로’를 ‘관리해야만’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아가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며, 자신을 개발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야 할 것이다.
지식 근로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한다. 첫째,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즉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얻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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